한화시스템 Beyond SW Camp 12기 10주차가 끝났다.
이번 주에는 알고리즘을 배우면서 트리, DFS, BFS, 최단 경로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직접 코드로 구현해보았다. 지난주에는 ChatGPT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번 주에는 코드 구현 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다.
강사님께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코드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라고 하셨는데 아마 내가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만 들었고 실제로 구현은 어려웠는데 이제는 내 아이디어를 어느 정도 코드로 옮길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다. 물론 아직은 바로 구현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건 결국 경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이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드를 짤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야겠다.
이번 주는 끝나자마자 주말 포함해서 거의 10일을 쉬는 설 연휴가 있었다. 설 연휴가 긴 만큼 본가가서 꼭 밀렸던 백엔드 부분을 정리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약속이 많아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고 연휴가 기니까 언젠가는 하겠지 라는 생각에 계속 미루다보니 블로그 정리를 많이 하진 못했다.. 너무 쉬기만 해서 당장 월요일부터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쉬는 동안 공부했던 내용이 머릿속에서 희미해진 것 같고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걸릴까 봐 불안하다.
KPT(KEEP, PROBLEM, TRY)
Keep (현재 만족하고 있는 부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부분)
● ChatGPT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코드 구현을 연습한 덕분에 알고리즘 문제 해결 속도가 향상되었다.
지피티에 의존하지 않고 간단한 코드가 몇 시간이 걸리든 내 힘으로 구현해보려고 했다. 그러다보니 점점 문제 해결 속도가 향상되는 것 같긴 하다.
Problem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 알고리즘을 코드로 구현하는 속도가 예전에 비해서는 빨라졌지만 여전히 빠르게 문제를 풀기에는 부족하다.
이제 2월부터 다른 부트캠프 다니는 친구와 하루에 쉬운 문제 1개씩이라도 코테 문제를 풀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리뷰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렇게 하다보면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 연휴가 길어지면서 다음주부터 당장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 지 걱정이다.
긴 연휴동안 너무 놀기만 해서 당장 다음주에 수업을 들었을 때 집중은 잘할지, 잘 따라는 갈지 걱정이다. 이제 월요일만 지나면은 Spring Framework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할텐데 얼른 정신차리고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려야겠다.
Try (Problem에 대한 해결책, 실행 가능한 것)
● 긴 연휴나 쉬는 기간이 있을 때 공부 계획을 세워야겠다.
연휴가 길다보니 내가 할 게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아서 어떻게든 하겠지라는 생각에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계획을 세우지 않고 미루다 보니 어느새 연휴가 끝났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쉬는 기간이 길다 생각이 들면 계획을 세워 시간 관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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