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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Beyond SW Camp/회고

한화시스템 Beyond SW Camp 12기_25주차 회고 (2025.05.12~2025.05.16)

by taeh00n 2025. 5. 19.

한화시스템 Beyond SW Camp 12기 25주차가 끝났다.

이제 벌써 다음 주면 120일의 교육기간을 끝으로 수료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주 5일 하루 8시간씩 6개월 동안 꾸준히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끝이다 생각하니 스스로 대견한 것 같다. 처음엔 빨리 끝나고 좀 휴식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싶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는 걸 느껴서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이 6개월 동안 훌륭한 개발자가 되었다고 말할 자신은 없다. 하지만 처음 이곳에 왔을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코드를 보는 시야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개발이라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태도도 모두 성장했다는 걸 느낀다. 이 변화만으로도 나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블로그만큼은 꾸준히 쓰려고 노력했다. 물론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로는 매일 한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쓰는 것 쉽지 않았지만 회고록만큼은 꾸준히 써왔다. 매주 배운 내용을 아주 상세히 적은 수준은 아니지만 회고록은 쓸 때만큼은 일주일의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돌아보면 이 회고들은 내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고민한 6개월간의 흔적인 것 같다. 이제 남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야겠다.

 

KPT(KEEP, PROBLEM, TRY)

Keep (현재 만족하고 있는 부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부분)

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공부해왔던 점

개인 공부는 못해도 조금씩 개발을 이어나갔던 점

Problem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시간 관리가 다소 미흡해서 개인 공부 시간이 줄어든

모든 시간을 프로젝트에 쏟아부었다 할 순 없지만 개인 공부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많이 놀았던 것 같다.

 

Try (Problem에 대한 해결책, 실행 가능한 것)

● 수료 후에 부족했던 내용 블로그에 정리하기

백엔드 공부할 때부터는 매일 블로그 정리하지도 못하고 밀린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근데 그 부분이 최종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부족하다 느껴서 수료 후에 블로그에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